이효리 눈물, 이효리 “핑클 공연하고픈…” 눈물 (ft.♥이상순)

입력 2019-09-02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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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눈물, 이효리 “핑클 공연하고픈…” 눈물 (ft.♥이상순)

이효기라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전화 도중 눈물을 훔친 것이다.

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캠핑 6일 차를 맞이한 그룹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핑클 멤버들과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이효리는 집에 있는 이상순과 영상통화를 했다.

이상순이 “목감기가 걸렸다”고 하자 이효리는 “미안하다. 오늘 밤이 마지막이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면서 “아픈 오빠를 보니까 미안하다”며 울컥했다.

이효리는 “공연 이야기가 나왔다. 나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데 또 오빠와 애들(반려동물) 혼자 놔둬야 하니까 감성이 터졌다. 신경이 엄청 쓰인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상순은 “내가 혼자 있는 게?”라고 되물으며 “효리야, 울지 마. 내 마음이 아프잖아”라고 달랬다.

이효리는 “진짜 이번에 느낀 게 많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그런 너의 마음을 잊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장난스럽게 위로했다. 이효리는 “위로해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냐”며 웃음었다. 이상순은 “어쨋든 마무리 잘 하고 운전 조심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연습실에 모여 안무 연습을 하는 핑클의 모습이 등장해, 핑클 데뷔 21주년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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