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벌금 “페미니즘 비판해서 벌금 200만원? 항소 준비”

입력 2019-09-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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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벌금 “페미니즘 비판해서 벌금 200만원? 항소 준비”

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소송에서 200만 원 벌금 판결을 받았다.

강은비는 지난해부터 안티 페미니스트를 자처, “내 편은 내 가족이 들어주는 것이다. 여자가 아니라, 사람이. 나를 재수 없다, 내숭 떤다 욕한 것이 여자다. 나를 죽이겠다고 때린 것도 여자다. 정신 차려라. 종교 책 같은 82년 보지 말고”라며 "굳이 남자, 여자 따지지 말고 서로 그 상황에 맞춰 존중하며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페미가 나쁜 거라면 관심 주지 말자”고 페미니스트를 지향하는 집단에게 경고를 했다.

이에 페미니즘 단체는 강은비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강은비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관련해 강은비는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200만 원 벌금 실화냐”라며 억울해 했다.

이어 “방송하다가 나를 욕한 사람들도 벌금 50~70만 원 나오고 끝났는데 어떻게 페미니즘을 비판한 게 벌금 200만 원일 수 있느냐. 항소를 준비 중"이라고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은비는 아프리카TV BJ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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