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가동률 88% 17만 명 이용, 대부분 자유여행객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서울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인근서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이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가 9월1일 개장 1년을 맞았다.
제주항공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위해 여객수송 중심의 사업모델에서 연관산업 진출 등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는 이런 변화의 대표적인 결과이다. 294실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는 세계에서 25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체인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의 브랜드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는 8월 말까지 9만1199개의 객실이 판매했고, 투숙객은 17만98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88%의 객실점유율을 기록해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으로부터 같은 해 개관한 아시아 8개 호텔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기록해 아시아지역 ‘Best Opening Hotel’로 선정됐다. 경영실적도 올해 상반기부터 흑자로 전환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