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위대한 쇼’ 송승헌, 위험에 빠진 김준 구하려다 교통사고 (종합)

입력 2019-09-02 2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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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김준을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2일 방송된 tvN ‘위대한 쇼’에서는 정수현(이선빈 분)은 위대한(송승헌 분)과 한다정(노정의 분)이 부녀관계란 사실을 알게 됐다.

정수현은 한다정에게 “네차 찾던 친부가 위대한이었던 건가. 너네 이렇게 사는데 무시한 게 선배였다고?”라고 분노하며 위대한에게 “선배가 사람이냐. 어떻게 얘네들을 내쫓을 수 있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위대한은 “그래서 사람 노릇하려고 여기 온 거다. 내가 다 받아들이겠다”라며 한다정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친자 확인을 했다는 위대한은 “아빠는 아직 과분한 호칭 같고 나 한번 해보려고. 너네 보호자, 얼마나 잘할지는 모르겠지만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다정은 위대한의 집을 찾았다. 한다정은 “아저씨 인터넷에 검색하면 ‘패륜아’라고 연관검색어 뜨더라”며 “아저씨 아빠 노릇 제대로 하면 나도 딸 노릇 제대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다정은 위대한에게 계약으로 부녀관계를 맺자고 말했다. 이어 한다정은 “아저씨 못 믿으니 계약서를 쓰자”라고 했고 위대한도 이를 수락하며 계약서를 썼다.


같이 생활을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다. 한태풍(김준 분)이 위대한이 아끼는 수족관을 깨고 만 것. 이에 위대한은 ‘가정 헌법’을 제안하며 “서로 부족한 사람들끼리 만나 도우며 살자”고 말했다.

위대한은 한다정을 따로 불러냈고 “오늘 어땠냐”라고 말하며 “조금 힘들긴 하지만 열심히 해야지. 계약 맺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한다정은 뭘 해주냐면 되냐고 말했고 위대한이 패륜아가 아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금방 화제가 되고 기사가 올라왔다.

이미지 세탁에 성공한 위대한은 여러 전화인터뷰를 하며 호감 이미지를 넓혀갔다. 정수현은 “선배가 시킨거지? 다정이 글”이라고 따졌고 “이런 짓 시키려고 애들 받아들인거냐”고 화를 냈다. 이에 위대한은 “그런 거면 안 되는 거냐. 내가 애들 보호자 돼주고, 나는 애들 덕 좀 보고. 그럼 안 되는 거냐”고 따졌다.


두 사람이 싸우는 것을 듣자 한다정은 “내가 중2때 아저씨가 아빠인 것을 알았다. 아빠가 국회의원이라는 게 뿌듯했다. 아빠가 삼보일배할 때 무릎보호대도 가져다 드렸다”라며 “저한테 아이돌 같았던 분이 사람들에게 국민 패륜아라고 볼 때마다 제 마음이 어떻겠냐. 저랑 동생 받아준 아저씨를 위해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위대한과 아이들은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한다정과 한탁은 교복가게에서 교복을 사는 모습을 보였다. 가게에서 장난감을 놀지 말라는 위대한의 말에 한태풍은 밖으로 나가버렸고 장난감 자동차가 차도로 향하자 이를 쫓아갔다. 한태풍이 사라진 것을 안 가족들은 그를 찾아다녔고 위대한은 한태풍이 버스 사고를 당할 위험에 빠진 것을 보고 그대로 달려들었고 그만 교통사고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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