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밀의 숲’ 시즌2 편성…조승우·윤세아·이준혁 확정-배두나 검토

입력 2019-09-03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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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밀의 숲’ 시즌2 편성…조승우·윤세아·이준혁 확정-배두나 검토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이 시즌2로 돌아온다.

2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 “‘비밀의 숲’이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며 “첫 시즌의 안길호 감독에서 박현석 감독으로 교체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조승우 배두나 윤세아 등 주요 배우들은 시즌2까지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tvN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비밀의 숲’ 시즌2의 제작이 확정됐다. tvN 편성이며 감독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조승우의 소속사 굿맨스토리 관계자는 “조승우가 ‘비밀의 숲’ 시즌2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윤세아와 이준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도 “윤세아와 이준혁이 ‘비밀의숲’ 시즌2에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배두나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밀의 숲2’를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2017년 여름 방송된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첫 방 시청률 3.0%로 시작했지만 몰입도 높은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에 크게 주목받으며 6.6%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니아들의 시즌제 제작 요청이 쏟아졌던 ‘비밀의 숲’. 지난해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조승우 또한 “‘비밀의 숲’을 시즌5까지 하고 싶다. 시즌제로 갈 수 있게 응원해 달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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