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리치 힐, 이번 주말 실전 투구… 다음 주 복귀 가능

입력 2019-09-0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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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치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리치 힐(39, LA 다저스)이 실전 투구에 나선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에는 다음주 복귀도 가능하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에서 복귀하기 위해 재활 중인 힐의 소식을 전했다.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섰다.

이에 따르면, 힐은 오는 7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실전 투구를 한다. 힐은 타석에 타자를 세워둔 채 투구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힐의 재활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경우에는 다음주 내로 복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힐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힐은 포스트시즌에서 4번째 선발 투수로 활약하길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서 몇차례 선발 등판해 실전 감각을 찾아야 한다.

앞서 힐은 지난 6월에 왼쪽 팔뚝 부상으로 이탈했다. 당시에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재활을 택했다.

이후 힐은 꾸준히 재활 강도를 높였고, 이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힐의 부상 전 마지막 경기는 6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다.

힐은 부상 전까지 시즌 10경기에서 5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부상이 없을 경우에는 제 몫을 하는 베테랑 선발 요원.

이러한 힐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포스트시즌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힐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잘 던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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