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디버팀이 크라우드 소싱을 기반으로 개발한 당일배송 플랫폼 ‘디버’를 출시한다.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 운송수단을 보유한 직장인과 주부, 대학생 등 누구나 배송기사로 등록해 원하는 시간에 ‘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디버에서 거리와 평점 등을 고려해 배송기사를 자동으로 배정해주는 식이다. 디버는 우선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하고 내년부터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