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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 동아닷컴DB
유승준은 서연미 CBS 아나운서가 7월9일 진행한 ‘댓꿀쇼 플러스’ 내용에 대해 8일 “처벌과 사과 중 하나는 꼭 받아야겠다”고 밝혔다.
서 아나운서는 “(유승준이)해병대에 자원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이런 일을 저질렀다”며 그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괘씸죄”라고 표현했다. 또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승준은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로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거짓을 사실인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퍼뜨리는 사람들은 살인자냐”고 말했다. 서 아나운서는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라고 반박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