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결국 시즌 아웃… 오른발 수술 받는다

입력 2019-09-16 0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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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이 오른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결국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트라웃이 오른발 수술을 받게 되며 시즌 아웃된다고 전했다. 정확한 진단명은 지간신경종이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신경이 압박과 자극을 받으며 딱딱해지고 염증이 생기는 것. 또 걸을 때 앞 발바닥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웃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단 트라웃의 2020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후 다음날 대타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다.

이에 트라웃은 134경기 출전, 타율 0.291와 45홈런 104타점 110득점 137안타, 출루율 0.438 OPS 1.083 등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트라웃은 지난 2016시즌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3시즌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해다. 140경기에 출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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