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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선두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아산 무궁화 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앞서 광주는 지난 15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산 무궁화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윌리안, 하칭요, 임민혁의 골로 아산을 3-1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최근 5경기 4무 1패 무승 부진에서 벗어나 시즌 15승 10무 2패(승점 55점)로 2위 부산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또 광주는 이번 아산 전 승리로 이전 구단 최다승점인 2013년 53점(정규리그)을 넘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승점 기록도 세웠다.
경기 후 광주 박진섭 감독은 “무승 고리를 끊고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해서 기쁘다. 펠리페와 이으뜸 등 주전선수들의 부재와 새로운 전술에 잘 적응해준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다가올 부천과의 경기에서도 홈팬들에게 승리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는 18일 부천과 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