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김지석 “‘톱스타 유백이’→야구선수…차이점=부성애”

입력 2019-09-17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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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김지석 “‘톱스타 유백이’→야구선수…차이점=부성애”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이 ‘톱스타 유백이’ 속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하 ‘동백꽃’)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그리고 연출을 맡은 차영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석은 최근 작품 ‘톱스타 유백이’와 이번 드라마 속 캐릭터의 차이점에 대해 “유백이는 나르시즘에 빠진 인물이라, 그 인물에서부터 전소민 씨의 캐릭터를 만나 성장했다. 지금의 캐릭터는 쇼윈도 부부다. 겉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지만, 우연치 않게 만난 옛 첫사랑과 그녀의 상황들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가장 중요한 건 부성애다. 그 점이 가장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순박 섹시라는 이야기들을, 내가 표현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봐주시거나, 또 다른 호칭이 있다면 그렇게 불러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9월 18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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