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반하다’ 성시경 “규현 강력 추천했지만 첫 녹화 후 다시 생각”

입력 2019-09-19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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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반하다’ 성시경 “규현 강력 추천했지만 첫 녹화 후 다시 생각”

‘노래에 반하다’ 박주미 PD가 MC와 하트 메이커를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 PD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XtvN ‘노래에 반하다’ 제작발표회에서 “먼저 성시경은 연애와 듀엣하면 우리나라의 대명사지 않나. 그래서 섭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윤상은 제작진도 보지 못한 부분까지 보더라. 노래하면서 보는 세세한 감정을 잡아내더라”며 “거미는 목소리만 들어도 반할 수 있는 분이라 하트메이커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MC 규현에 대해서는 “성시경이 강력 추천했다. 방송을 보는 사람도 설렐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규현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첫 회 녹화를 하고 ‘내가 잘못 했을 수도 있구나’ 싶더라. 대단히 똑똑하고 순발력 있고 귀엽고 잘생겼지만 진행이…”라고 말 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 2017년 CJ ENM이 자체 개발한 이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Love at First Song’의 한국판이다. 규현이 진행을 맡고 윤상, 성시경, 거미가 ‘하트메이커’로 활약하는 ‘노래에 반하다’는 20일 저녁 7시 40분 XtvN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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