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2’ 백종원 “방송 욕심 없어…재방송이 많은 것”

입력 2019-09-20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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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파2’ 백종원 “방송 욕심 없어…재방송이 많은 것”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 백종원이 방송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이하 ‘스푸파2’)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종원, 박희연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종원은 ‘스푸파’가 자신의 힐링프로그램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카메라가 여러 대가 날 쳐다보는데 힐링이 되진 않는데,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에 비하면 된다. 카메라의 존재를 잊는 순간이 힐링인데, ‘스푸파’를 하면서 카메라의 존재를 잊곤 했다. 시작하고 종료까지 간섭이 거의 없다. 다른 프로도 대부분 마찬가지다. 이 프로는 특히 그렇다. 먹는 순간 즐겁고 신기하다. 힐링도 되지만 나에게 공부도 많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맛 표현은 그냥 하면 되는 거는 건데, 역사나 기원을 허투루 이야기하면 안 된다. 공부를 해야 하니까 스트레스도 받는다. 근데 그 와중에 배운다”라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방송을 음식 관련 음식들을 한다. 하지만 많이 하는 건 아니다. 재방송을 많이 해서 그렇다. 방송 욕심은 없다. 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외식업에 대한 이해를 많게 할까 생각한다. 요즘엔 방송을 통해서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스푸파’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현지 밀착형 미식 방랑기다. 지난해 방송한 시즌1은 백종원이 풀어내는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아시아의 에미상이라 불리는 'Asian Television Awards 2018' 베스트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수상,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는 22일(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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