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2’ 백종원 “美에서도 알아봐…시즌2 더 신경 썼다”

입력 2019-09-20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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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파2’ 백종원 “美에서도 알아봐…시즌2 더 신경 썼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 백종원이 책임감에 대해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이하 ‘스푸파2’)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종원, 박희연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종원은 “시즌1이 끝나고 나서, 일 때문에 중화권을 많이 다녔다. 근데 중국 분들이 알아보더라. 홍콩에서 어떤 분들은 나를 쫓아오기도 했다. 깜짝 놀랐다. 어떻게 아냐고 했을 때 ‘스푸파’를 본 사람들이 절반 이상이었다. 미국에서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다”며 “해외 음식을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뇌피셜로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시즌2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 만약 누군가 해외에서 한국 음식을 찍는데 이상하게 하면 안 되지 않냐. 그래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공부도 많이 했다. 검증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라고 ‘스푸파’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스푸파’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현지 밀착형 미식 방랑기다. 지난해 방송한 시즌1은 백종원이 풀어내는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아시아의 에미상이라 불리는 'Asian Television Awards 2018' 베스트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수상,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는 22일(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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