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SBS TV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1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이 조카 차훈의 비행기 사고 소식을 접해 오열하는 모습이 안방을 찾았다.
이날 차달건은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조카를 떠올렸다. 조카 훈이가 모로코에서 돌아오면 줄 운동화 선물을 꺼내보며 흐뭇하게 웃기도 했다.
이때 TV에 긴급 속보가 나왔다. 뉴스에서는 어젯밤 모로코행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211명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차달건은 뉴스 속보에 뜬 사망자 명단에서 '차훈(남/11)'이라는 이름을 확인하고 소리 없이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