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정동훈 “‘니마’역, 대작에 출연할 수 있어서 뿌듯”

입력 2019-09-23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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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의 신예 정동훈이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에서 아고 태씨족 출신 ‘니마’역으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정동훈은 돌담불에 노예로 팔려갔다가 은섬과 묘씨 전사들에게 구출된 후, 태씨족에게 돌아가 이나이신기의 재림을 알리다가 태씨족 족장 태압독(고창석)에게 목숨을 잃는 아고 태씨족 ‘니마’로 등장했다.

신예 정동훈은 180cm의 훤칠한 키, 소년 같은 미소에 반전있는 저음의 목소리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마스크를 지녔으며, 조용하지만 존재감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아스달 연대기’라는 대작에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 극 중 고생을 많이하고 끌려온 노예 역할이다보니 분장 때문에 나조차도 내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지만, 오히려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었고, 대선배님들과 훌륭한 스태프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동훈은 최근 독일 베를린웹페스트(Webfest Berlin)에서 베스트 액션/스릴러/서스펜스(Best Action/Thriller/Suspense award) 부문 수상, ‘2019 서울 웹페스트’에서 '베스트 서스펜스 스릴러상' 수상, 그리고 ‘2019 뉴질랜드 웹페스트’ 공식 초청의 3관왕을 차지하며 전세계 스릴러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오인천 감독의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에 출연했으며, 그 외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청년경찰’와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수상한 파트너’에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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