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데미무어 폭로 “애쉬튼 커쳐, 동시 성관계 요구…母에 팔려 성폭행”

입력 2019-09-25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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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데미무어 폭로 “애쉬튼 커쳐, 동시 성관계 요구…母에 팔려 성폭행”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충격적인 결혼 생활과 자신의 불우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데미 무어는 23일(현지시각)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출간을 기념하며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남편이 원하는 아내가 되기 위해 쓰리썸(threesome)을 두 번이나 허락했지만,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들과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것은 자신의 실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쉬튼 커처가 2010년 바람을 피웠고,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여들였다는 이유로 자신의 (바람)을 정당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미 무어는 결혼 당시 임신하기도 했지만 6개월 만에 유산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데미 무어는 “그와 이혼한 후 난 스스로 눈을 가렸고, 나를 잃어버렸다. 내 이야기가 다른 이들에게 민감할 것을 안다. 충분히 이해하지만 난 내 관점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데미 무어는 15세의 나이에 성폭행을 당한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그의 자서전에는 ‘엄마로부터 500달러에 나를 산 남성에게서 강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15살 때 엄마가 날 술집으로 데려갔고, 어느 날 밤 어떤 아저씨가 아파트에 들어왔다. 그는 ‘엄마한테 500달러’에 팔린 기분이 어떤지 물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 남자는 이후로도 집 열쇠를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는 2011년 별거를 시작해 2013년 이혼했다. 애쉬튼 커쳐는 밀라 쿠니스와 2012년 열애를 시작해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이자벨과 아들 포트우드를 두고 있다.

사진ㅣ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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