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알론소, 시즌 51호 아치… 신기록에 2개 남았다

입력 2019-09-26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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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인 피트 알론소(25, 뉴욕 메츠)의 방망이가 다시 터졌다. 시즌 51호 홈런을 때리며 신인 최다 홈런에 2개 차로 접근했다.

알론소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론소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4-0으로 앞선 2회 2사 1,3루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시즌 51호. 이로써 알론소는 애런 저지(27)의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52개에 1개 차로 접근했다. 2개를 더 때릴 경우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알론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침묵해 신기록 작성은 어려워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알론소는 이날 경기에서 51호 아치를 그리며 다시 신기록 작성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뉴욕 메츠는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4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알론소가 홈런 1개를 더 때리면 저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 2개를 더 때릴 경우, 저지의 기록을 작성 2년 만에 깨뜨리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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