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김수미 “라이벌은 신동엽, ‘동물농장’ 뺏고파”

입력 2019-09-27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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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수미 “라이벌은 신동엽, ‘동물농장’ 뺏고파”

배우 김수미가 예능에 야욕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새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발표회에서 “예능은 드라마와 달리 대사를 안 외워도 되어서 좋은데 순발력이 중요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치부까지 보여주면서 솔직해져야 하더라. 그런데 그게 참 재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마지막 예능’이라고 했는데 취소다”며 “신동엽이 프로그램을 10개 넘게 하고 있는데 내가 16개까지 해서 신동엽을 누르고 죽겠다. 내 최고의 라이벌이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SBS ‘동물농장’의 MC 자리를 뺏고 싶다. MC를 교체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내가 강아지를 45년을 키웠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주인장 김수미와 사장 최양락 그리고 종업원 조재윤, 서효림이 따뜻한 국밥 한 그릇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 영화 ‘엑시트’의 김지영이 첫 게스트로 함께하는 가운데 30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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