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WC] MIL 우드러프, 4이닝 1실점 역투… 100% 역할

입력 2019-10-02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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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우드러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니셜 아웃-게터’ 역할을 맡은 브랜든 우드러프(26, 밀워키 브루어스)가 단판 승부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우드러프는 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우드러프는 4이닝 동안 52개의 공(스트라이크 34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잡았다.

비록 홈런 1방을 맞았으나,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맞대결을 펼친 맥스 슈어저(피홈런 2개, 3실점)에게 승리를 거뒀다.

우드러프는 1회부터 100마일에 이르는 빠른 공을 무기로 워싱턴 타자를 제압했다. 3회 트레이 터너에게 맞은 1점 홈런을 제외하고는 완벽했다.

이로써 우드러프는 자신의 포스트시즌 통산 5번째 경기에서도 호투했다. 앞서 우드러프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한 바 있다.

호투한 우드러프가 4이닝을 던지고 물러난 이유는 ‘이니셜 아웃-게터’ 기용 방식 자체가 선발 투수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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