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th BIFF] 임윤아·정해인·수호·천우희 등 BIFF 레드카펫 밝힌 ★

입력 2019-10-03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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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임윤아·정해인·수호·천우희 등 BIFF 레드카펫 밝힌 ★

임윤아부터 엑소 수호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부산의 밤을 환하게 비췄다.

3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세계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행진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사회자인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를 비롯해 손숙, 문성근, 안성기, 권해효, 류승룡, 진선규, 공명, 조여정, 박명훈, 이정현, 손현주, 손은서, 배정남, 조진웅, 김규리, 유진, 이주영,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조정석, 임윤아, 정해인, 김은영(치타), 김준면(엑소), 박진영 (갓세븐)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 등 영화계를 대표하는 250여명의 영화인들이 자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더욱 빛냈다.

올해도 많은 배우들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수를 놓았다. 올해의 드레스코드는 ‘블랙 앤 화이트’였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하늬를 비롯해 천우희, 김규리 등은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하며 우아한 매력을 더했다. 김은영(치타)는 화이트 슈트를 선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김은영은 연인이자 영화 연출이기도 한 남연우와 함께 등장했다.

영화 ‘엑시트’로 큰 사랑을 받은 임윤아는 매혹적인 노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꽃자수가 새겨진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임윤아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기생충’으로 칸에 입성했던 배우 조여정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그는 아름다운 몸매가 드러나는 연한 분홍빛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조여정은 그와 ‘기생충’을 함께 했던 배우 장혜진, 박명훈과 함께 나타났다.

남자배우들은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으며 매력을 더했다. 배우 손현주, 조진웅, 조정석, 정해인, 이준혁, 배정남, 안성기, 그리고 사회를 맡은 배우 정우성까지 블랙 수트를 입은 채 레드카펫을 밟으며 여심을 자극했다. 특히 올해 첫 천만 관객 돌파를 한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류승룡,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은 경례를 하며 재치있는 입장을 하기도 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가수에서 배우로 모습을 드러낸 이들도 많았다. 그룹 엑소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준면(수호)를 비롯해 갓세븐 박진영, 백아연 등도 부산에서 영화 팬들을 만났다.

한편,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초청됐고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과 폐막작은 카자흐스탄 출신의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과 임대형 감독의 신작인 ‘윤희에게’다.

부산|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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