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th BIFF]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고레에다히로카즈 감독 “한국영화 100주년에 亞영화인상 수상 영광”

[24th BIFF]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고레에다히로카즈 감독 “한국영화 100주년에 亞영화인상 수상 영광”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 소감을 말했다.

5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선 영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기자회견이 열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날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 소식을 들었다. 한국영화 100주년에 의미 있는 상을 받아 기쁘다”며 “부산국제영화제는 내가 감독으로 데뷔한 후 함께 발전한 영화제이기도 하다. 함께 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프랑스 영화계 대스타 파비안느(카트린 드뇌브 분)과 그의 딸 뤼미에르(줄리엣 비노쉬 분)의 강렬한 충돌을 그린 가족 영화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모국어로 연출하지 않은 첫 번째 작품이며,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 이후 감독의 신작이다. 감독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이기도 하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올 12월 국내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