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집행유예’ 씨잼 근황, 비와이와 페스티벌 합동 무대

입력 2019-10-06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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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집행유예’ 씨잼 근황, 비와이와 페스티벌 합동 무대

래퍼 씨잼(C JAMM·류성민)의 근황이 포착됐다. 뮤직 페스티벌 ‘오프 루트 페스트 2019’ 무대에 오른 것.

씨잼은 6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로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오프 루트 페스트 2019’에 절친 비와이, 그레이와 함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목발을 들고 무대에 등장한 그는 녹슬지 않은 랩 실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앞서 씨잼은 2014년 ‘쇼미더머니3’에 참가했다가 준결승에서 패배한 후 2016년 친구 비와이와 함께 ‘쇼미더머니5’에 도전했다. 최종 우승한 비와이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대중에 널리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마초를 피우고 10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구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씨잼은 구치소에 수감된 와중에도 SNS에 “녹음은 다 해놓고 들어간다”고 글을 올려 뭇매를 맞았다. 불리 다 바스타드(윤병호)는 “사랑합니다. 잘 다녀오십쇼”라고 응원했고 래퍼 도넛맨도 “남이야 대마초를 피든 말든 무슨 상관”이라고 글을 올려 논란을 더욱 키웠다.

씨잼은 초범이라는 점과 범행을 인정하고 재활 의지가 강하다는 이유로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실형을 면했다. 이후 그는 간간이 동료들의 피처링에 참여하다 올해 5월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공연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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