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승철, 홍진영에 콜라보 제안 “발라드 한 번 써봐”

가수 이승철이 홍진영에 콜라보를 제안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이 허경환 등의 프로젝트 그룹 마흔파이브를 프로듀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녹음을 마친 마흔파이브. 허경환은 “우리 곡이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하면 내가 회식을 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홍진영은 “‘인기가요’에서 5위 안에 들면 내가 평생 회식 쏜다”고 받아쳤다.

이를 지켜보며 ‘미우새’ MC들은 “회식은 못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많이 듣다 보면 좋게 들린다. 가수들도 가끔 착각을 많이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승철은 심사위원으로서의 평가 요청에 “일단 메인보컬을 김원효 씨로 바꿨으면 좋겠다”며 “1위는 못 해도 히트는 할 것 같다. 홍진영이 히트 공식으로 잘 만들었으니까”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홍진영 씨가 발라드를 쓰면 내가 한 번 불러보고 싶다”며 “진영아 한 번 발라드 한 번 써 봐라”라고 제안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