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루카스 하렐, 또 친정팀 응원 “LG 트윈스 파이팅”

입력 2019-10-07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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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루카스 하렐이 친정팀 LG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가) 자신의 SNS에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준플레이오프)에 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행운을 빌고 나는 정말 그 경기를 직접 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 한국에 가지 못해 팬들에게 미안하다. 내년 여름에는 꼭 한국에 갈 것이다. 살짝 내 소식에 대해 알려드린다면 지난 6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재활 치료는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겨울 야구 경기를 할 것이고 어디서 경기를 뛰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기쁘고 기분이 좋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며 전 소속팀 LG를 응원했다.

지난 2015년 LG에서 33경기에 등판해 10승 11패 1홀드 평균 자책점 4.93을 기록했던 루카스는 이후 LG를 떠났지만 그 이후에도 자주 한국을 찾아 오히려 팀을 떠난 뒤 더욱 팀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표현하고 있다.

한편, LG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 박병호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2차전은 7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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