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로드’ 김재우 “김풍 닭대가리 먹방 놀라워, 부리만 나오더라”

입력 2019-10-22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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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로드’ 김재우 “김풍 닭대가리 먹방 놀라워, 부리만 나오더라”

‘치킨로드’ 출연진들이 독특한 식재료를 맛 본 경험을 언급했다.

먼저 강한나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여의도 켄싱턴 호텔 센트럴 파크에서 진행된 올리브 예능 ‘치킨로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에서 촬영하다 악어고기를 먹어봤다. 굉장히 낯선 맛이었다. 방송을 통해 맛 표현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한국에서는 치킨을 먹을 때 닭대가리가 없지 않나. 그런데 인도네시아에는 다 있더라”며 “벼슬도 혀도 눈도 있는데 김풍의 입 안으로 닭대가리가 들어가면 부리만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풍은 “북에서 온 집안이라 머리를 뜯는 게 낯선 풍경은 아니었다. 명절 때마다 먹던 거라 익숙했다. 실제로 먹어보면 고소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페루에서 닭이 아닌 다른 재료의 머리를 먹었다. ‘꾸이’라는 요리인데 기니피그 머리를 먹었다”고 밝혔다. 함께 시식한 오스틴강은 “진짜 맛있었다”고 전했다.

프랑스를 방문한 오세득은 “우리는 특이한 건 안 먹었다. 닭만 계속 먹었다”고 회상했다.

‘치킨로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와 연예계대표 미식가가 만나, 새로운 치킨 레시피를 탄생시키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김풍-김재우, 오세득-정재형, 이원일-강한나, 오스틴강-권혁수가 함께했다.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올리브에서 방송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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