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로드’ 권혁수X오스틴강 “고산병으로 입원, 숨도 쉬기 힘들었다”

입력 2019-10-22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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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로드’ 권혁수X오스틴강 “고산병으로 입원, 숨도 쉬기 힘들었다”

‘치킨로드’ 페루 팀이 고생담을 털어놨다.

권혁수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여의도 켄싱턴 호텔 센트럴 파크에서 진행된 올리브 예능 ‘치킨로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갔던 페루 지역이 해발 3000m 이상이었다. 고산병이 와서 잘 못 걷겠더라.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차차 올라가야 하는데 지형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오스틴강도 “숨도 쉬기 힘들었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며 “우리 둘뿐 아니라 감독님도 입원했다”고 밝혔다.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에 좋다’는 미신을 믿고 비아그라를 챙겨갔다는 권혁수. 그는 “약을 먹었는데 안 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치킨로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와 연예계대표 미식가가 만나, 새로운 치킨 레시피를 탄생시키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김풍-김재우, 오세득-정재형, 이원일-강한나, 오스틴강-권혁수가 함께했다.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올리브에서 방송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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