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정준호와 대면, 무월단 위기에서 벗어나

장동윤이 정준호와 대면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차율무(강태오 분)의 정체가 능양군임이 드러난 가운데 전녹두(장동윤 분)는 광해(정준호 분)에게 맞섰다.

이날 자신이 영창을 죽였다고 본색을 드러낸 차율무(강태오 분)는 허윤(김태우 분)에게 “일을 너무 어렵게 만들지 마십시오. 어리고 미련한 영창이 아닌 나를 이 나라의 왕으로 만들면 되는 거다. 바뀐 건 그뿐이다”라고 겁박했다.

이후 차율무는 전황태(송건희 분)를 데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녹두는 과부촌에 의심을 품고 온 광해에게 “여기는 왕명으로 지켜지는 과부촌이다. 사내들은 들어올 수 없는 곳이다. 멍석말이를 당해야 정신을 차리겠나”라며 “아니면 집 나간 며느리라도 잡으러 왔나. 그렇다면 더더욱 꺼져줘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해는 전녹두에게 “감추는 게 있구나”라며 칼을 들이밀었다. 하지만 김쑥(조수향 분)의 등장으로 전녹두는 위기를 모면했다. 전녹두 덕분에 화를 면한 천행수(윤유선 분)는 전녹두에게 정식으로 일을 맡기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