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앵두(박다연 분)와 함께 나들이에 나온 전녹두(장동윤 분)과 동동주(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전을 들고 나들이를 가고 싶다는 앵두의 말에 전녹두와 동동주는 나들이를 향했다.
세 사람은 배를 타고 낚시를 했다. 동동주는 “잡을 줄도 모르면 그만 해라. 대체 왜 나까지 여기 끌고 온 거냐. 꽃전에 구워준다고만 했지, 나들이 나온다는 소리는 안 했다”라고 말했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앵두는 “그러다 정 든다. 왜 자꾸 싸우냐”라고 하자 동동주는 “니 오빠가 비밀이 하도 많아서 그렇다”라고 했다. 이에 전녹두는 “거짓말 하기 싫어서 그런다. 여기 왜 왔는지 지금 말 못한다. 말하려면 거짓말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녹두는 동동주에게 “이름도 나중에 알려주겠다”라고 하자 동동주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