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나폴리, 잘츠부르크 전 전반 16분 메르텐스 선제골

입력 2019-10-24 0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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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나폴리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잘츠부르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나폴리(이탈리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에 나섰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나폴리 전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스탄코비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포백 라인에는 크리스텐센, 하말뉴, 후버, 울메르가 섰다. 중원에는 주누비치, 음웨푸가 위치하고 미나미노, 다카가 측면 공격을 맡았다. 황희찬, 할란드는 투톱을 이뤘다.

황희찬은 앞선 챔피언스리그 2경기 모두 맹활약했다. 헹크 전에서는 1골 2도움으로 팀의 6-2 대승을 견인했고 지난 대회 챔피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먼저 슈팅을 기록한 쪽은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전반 2분 메르텐스와 앨런이 연달아 슈팅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7분 나폴리 수비진에 맞고 굴절된 공을 할란드가 골로 연결했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기도 다시 나폴리가 우세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결국 나폴리는 전반 16분 메르텐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카예혼이 헤더로 연결해주자 메르텐스가 잘츠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한편, 앞선 2경기에서 잘츠부르크는 1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있고 나폴리는 1승 1무로 조 선두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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