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8년 만의 인사, 꿈 같고 혼란스러워”

입력 2019-10-25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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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8년 만의 인사, 꿈 같고 혼란스러워”

가수 MC 몽이 8년 만의 공식석상에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는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날 MC 몽은 “취재진에게 인사를 해달라”는 질문에 “정식으로 음감회를 하는 것은 8년 만이다.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것이 꿈 같고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MC 몽은 “오늘 말을 버벅이거나 느리게 말을 하더라도 이해 해 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그의 여덟 번째 정규 앨범 ‘채널8’은 지난 3년간 MC몽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었던 다양한 음악들을 ‘CHANNEL(채널)’이라는 테마를 통해 풀어낸 앨범으로, MC몽만이 들려줄 수 있는 특색있는 음악과 진심이 담긴 스토리를 녹여냈다.

특히 ‘인기’와 ‘샤넬’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상반된 분위기의 두 노래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 먼저 ‘인기’는 MC몽의 젊은 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아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은 미디엄템포의 발라드로, 각자에게 지옥이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며 늘 반짝이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그려낸 곡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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