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3] 워싱턴 선발 명단 발표… 홈에서 3연승 질주?

입력 2019-10-26 0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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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발 산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둔 워싱턴 내셔널스가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로 돌아왔다.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워싱턴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월드시리즈 3차전을 가진다.

이날 워싱턴은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트레이 터너-우익수 아담 이튼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앤서니 렌던-좌익수 후안 소토-2루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라이언 짐머맨-포수 커트 스즈키-중견수 빅터 로블레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아니발 산체스.

워싱턴 선발 출전 선수 중 휴스턴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에 강한 타자로는 카브레라와 이튼이 있다. 카브레라는 타율 0.432와 OPS 1.079를 기록했다.

또 이튼은 표본은 적지만 안타 2개를 때렸고, 라이언 짐머맨 역시 타율 0.333으로 강점을 드러냈다. 소토와 렌던은 약점을 드러냈다.

물론 기존의 기록도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워싱턴 타선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이에 기존의 맞대결 성적이 절대적인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워싱턴 선발 투수로 나서는 산체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2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했다.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둔 워싱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88%까지 올라간 상황. 3연승을 거둘 경우, 월드시리즈에서 리버스 스윕은 나온 적이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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