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철, 상상초월 위기…냉탕↔온탕 감정 기복

입력 2019-10-26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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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 상상초월 위기…냉탕↔온탕 감정 기복

‘미운 우리 새끼’의 ‘우주 大깔끔 스타’ 김희철이 상상초월 위기에 닥친다.

지난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의 집에 정준하와 임원희가 요리 재료를 바리바리 싸들고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에는 티끌 한 점 없던 ‘화이트 하우스’ 에 더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날 ‘집밥 정선생’ 정준하는 집밥을 안 먹은지 오래된 희철을 위해 본격 요리에 나섰다. 특히 그는 베테랑 주부인 母벤져스조차 깜짝 놀라게 한 깍두기 비법을 선보이고, 손수 막걸리까지 빚어 보는 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는 평소 배달 음식만 주구장창 시켜먹던 아들에게 정성 가득한 음식을 한 상 차려주는 형들에게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정작 김희철은 점점 더러워지는 집안 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형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분노하던 희철을 한 순간에 기쁘게 만든 일도 벌어졌다. 심지어, 집안을 더럽힌다고 질색하던 형들에게도 “정준하 형 섹시해~!” 라고 애교를 피우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에 지켜보던 희철의 어머니까지 “누가 김기복 아니랄까봐..” 라며 탄식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냉탕과 온탕을 오간 김희철의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는 오는 27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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