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조커’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유아인이 ‘조커’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배우 1위에 올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조커\' 역에 딱 맞을 것 같은 한국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유아인이 1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총 1만 1,472표 중 1,709표(14.9%)로 1위에 오른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 \'사도\', \'버닝\' 등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를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30대 남자 배우 중 연기파 배우 이미지를 가장 공고히 했다.

2위로는 1,672표(14.6%)로 배우 신하균이 선정됐다. 신하균은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등의 작품을 통해 선과 악이 공존하는 독특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위에는 1,270표(11.1%)로 배우 류승범이 꼽혔다. 개성 넘치는 외모에 빼어난 연기력으로 데뷔 직후부터 톱스타 자리에 오른 류승범은 선역과 악역 모두 빼어나게 소화해내는 배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