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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상주 원정에서 승리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소감을 전했다.

성남FC는 지난 27일(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상주상무와 맞대결에서 서보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41점이 된 성남은 11위 경남과 승점 12점 차가 되면서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고, 전술적으로도 잘 움직여줬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3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고, 이번 경기까지 지면 팀 분위기도 그렇고 잔류를 확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런 간절함이 굉장히 컸던 것 같다.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고, 조직력 부분에서도 잘 돼서 좋은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