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PD “특정 업체 언급, 큰 걱정…많이 신경 쓸 것”

입력 2019-10-3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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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PD “특정 업체 언급, 큰 걱정…많이 신경 쓸 것”

‘공부가 머니?’ 선혜윤 PD가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문제집이나 학원 등에 대한 정보를 최소화하되, 다른 채널을 통해 공개를 하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경영센터 2층 M라운지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미디어토크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선혜윤 PD와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선혜윤 PD는 “첫 회 때 연산 수학 문제집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다. 공중파 이다보니, 특정 문제집을 언급할 수도 없다. 이런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서 고민했다. 실질적으로 나중에 피드백을 보니, 시청자들이 원하시는 건 구체적인 정보였다. 현재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방송을 통해서는 특정 학원이나 문제집 등이 나가는 것에 대해 최소화 하겠지만 다른 채널을 통해 어떻게 해서든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공개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또 선혜윤 PD는 “그게 가장 큰 걱정이다. 노하우라고 이야기를 드리는데 의도치 않게 특정 업체를 광고한다거나 그렇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부가 머니?’는 공부하는 자녀들과 고민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검증된 기관과 교육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통해 교육비는 줄이고, 자녀의 재능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1급 비밀 교육법을 제시하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이고 오는 11월 1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정규 편성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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