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3인방 “노량진 수산시장=천국”

입력 2019-10-31 16: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3인방 “노량진 수산시장=천국”

아일랜드 친구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에 방문했다.

31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일랜드 세 친구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해산물 만찬을 즐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허기를 느끼던 아일랜드 세 친구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해 그 자리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 중 하나. 이곳은 셰프인 다니엘이 강력 추천한 곳으로 “저는 사실 요리 장르 안 가리고 싹 좋아하는데 그중에 최고는 해산물이에요”라고 말한 바 있다. 수산시장에 도착해 싱싱하고 커다란 해산물을 둘러보던 다니엘은 “나 지금 천국역에 내린 것 같아”라며 신나 어쩔 줄 몰라 했다.

다양한 해산물 가운데 셰프 다니엘이 고심 끝에 선택한 것은 바로 킹크랩이었다. 초벌로 찜기에 들어갔다 나온 킹크랩을 보자 친구들은 “저것 좀 봐”, “정말 크다”라고 말하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몸통은 찜, 다리는 구이, 후식으로 볶음밥까지 풀코스로 요리되어 나오자 친구들은 “아일랜드 게도 좋지만 여기가 최고네”, “세상에 맛이 어떻게 이럴 수가”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 바리는 비장한 표정으로 직원에게 무언가를 부탁했다. 사실 바리는 수산시장에 방문해서 꼭 하고 싶었던 특별한 계획이 있었는데. 이를 들은 친구들은 모두 말렸지만, “미안한데 나 해야 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리는 친구들에 이어 식당 직원을 설득하는데 나섰다. 하지만 식당 직원은 그 말을 듣고 ‘노’를 외치며 매몰차게 거절하여 결국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과연 직원에게 거부당한 바리의 특별한(?) 계획은 무엇일까.

방송은 31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