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유재명 “이영애와의 모든 순간이 행복”

입력 2019-11-04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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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유재명 “이영애와의 모든 순간이 행복”

영화 ‘나를 찾아줘’ 유재명이 이영애와의 연기 호흡을 추억했다.

4일 서울 CGV압구정에선 영화 ‘나를 찾아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김승우 감독과 유재명은 이영애와의 호흡을 ‘아름다웠다’고 표현했다.

김승우 감독은 “이영애는 나에게 판타지적인 존재였다. 신인 감독인 나의 작품을 통해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감동일 수밖에 없다”며 “이영애와의 모든 작업 순간이 좋았다. 화면에 숨을 불어넣더라. 빨리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재명 역시 “영광이었다. 함께 작업해보니 상상이상으로 행복했다. 역시 이영애였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영애는 “유재명 정말 멋있다. 점잖은 분인데 현장 몰입감이 대단하다. 매일 감사함을 느꼈다. 감독님과도 ‘우리가 복이 많다’고 계속 말했었다”고 화답했다.

‘나를 찾아줘’는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다.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물이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김승우 감독이 제작했다. 오는 11월 27일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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