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돌이에서 응원단장까지’ LG 트윈스 응원단장 김정석

입력 2019-11-05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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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김정석 응원단장. 사진제공|김정석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LG 트윈스 김정석 응원단장의 목소리에서 힘이 느껴졌다. 응원단장으로서 첫 시즌을 보낸 그는 여전히 열정이 넘쳤다.

“대학교에 입학한 후 응원 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교내 운동부 시합에서 응원을 했어요. 그때부터 조금씩 응원단장의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LG에 애정이 깊다. 2017년 북돌이와 스태프 아르바이트를 하며 LG와 인연을 맺었다는 그는 올해 마침내 응원단장의 꿈을 이루게 됐다.

“좋은 응원가를 만들기 위해 노래를 자주 듣는 편입니다. 노래가 흘러나오는 장소에 갔을 때 좋은 곡을 들으면 응원가와 어울릴지 먼저 생각하는 편이에요.”

기억에 남는 엘지 팬으로는 ‘엘린이’들을 꼽았다. “응원을 하고 있으면 초등학생, 유치원생 어린이들이 단상 앞에서 같이 응원을 합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응원을 하고 있으면 초심을 잃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어린이와의 사연을 들려주었다.

“어린이날 두산 어린이 팬과 주스 빨리 마시기 대결에서 이긴 친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긴 후 함께 단상에서 응원을 했는데요. 기회가 되면 내년 어린이날에도 그 친구를 초대해 단상 위에 서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LG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첫 시즌이라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홈과 원정 구분 없이 경기 때마다 함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G트윈스의 우승을 위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원비 명예기자(순천향대 스포츠과학 전공) dnjsql08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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