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에는 세리머니가 넘친다

입력 2019-11-05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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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 스포츠동아DB

“모두 다같이 동참하기로 했어요.”

2019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다양한 세리머니로 사기 진작에 나선다. 각자의 팀에서 즐겨 사용하던 세리머니를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데, 덕아웃에 있는 동료들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의 세리머니에 동참한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은 “키움의 K, 두산 베어스의 셀카, LG 트윈스의 안녕 세리머니 등 여러 가지를 모두 함께 하기로 했다. 따로 대표팀의 세리머니를 만들기보다 각 팀의 세리머니를 함께 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세리머니는 주로 타자들이 안타를 치고 누상에 나갔을 때 나온다. 덕아웃을 바라보며 하는 몸짓을 모든 선수단이 함께 따라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큰 화제가 됐다. 키움은 손가락으로 K를 나타내고, 두산은 셀카를 찍는 포즈, LG는 덕아웃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한다.

외야수 박건우(두산) 역시 “누군가 세리머니를 하면 자연스럽게 덕아웃 자원들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장 김현수(LG)는 “(김)하성이가 하라면 해야 하지 않겠나(웃음)”라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적극 동의했다.

대표팀은 6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캐나다, 쿠바를 차례대로 C조 예선에서 만난다. 예선을 통과할 시 일본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각 예선을 통과한 다른 5개 국가와 결승전 진출을 놓고 겨룬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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