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콤팩트뉴스] 린드블럼, 최동원상 첫 2연속 수상…서폴드는 2020년 외인 1호 계약

입력 2019-11-05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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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폴드.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가 워윅 서폴드(29)와 1년 더 동행을 결정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외인 1호 계약이다. 한화는 5일 서폴드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총액 130만 달러(약 15억 원·계약금 30만 달러·연봉 90만 달러·옵션 10만 달러)로 올해 총액 100만 달러(약 12억 원)보다 30% 인상된 금액이다. 호주 출신 우완 서폴드는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192.1이닝을 책임지며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팀이 9위에 머문 만큼 승수를 많이 쌓진 못했지만 이닝 소화에서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194.2이닝)에 이어 2위에 오를 만큼 꾸준함을 과시했다. 2019시즌 종료 후 취임한 정민철 한화 단장은 이글스 첫 외인 동반 10승을 기록한 서폴드-채드 벨 듀오의 재계약을 천명한 바 있다.

두산 린드블럼. 스포츠동아DB


조쉬 린드블럼이 최동원상의 역대 최초 2연속 수상자에 등극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5일 “제6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린드블럼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외인 최초로 수상자가 됐던 린드블럼은 올해 첫 2연속 수상자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린드블럼은 2019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94.2이닝을 소화하며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했다. 다승과 이닝, 탈삼진(189개)에서 리그 1위에 올랐으며 두산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에이스’로 앞장섰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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