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건모 결혼 보도…예비 장인 장욱조 “13살 나이차 우려”

입력 2019-11-05 2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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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건모 결혼 보도…예비 장인 장욱조 “13살 나이차 우려”

가수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다.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보도됐다. 지난달 30일 갑작스럽게 2020년 1월 결혼을 발표한 김건모. 그의 예비아내는 13살 연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였다.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현재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장지연 씨는 결혼 발표 전 녹화를 진행한 SBS ‘집사부일체’에 포착되기도 했다.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의 그는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다 김건모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건모 또한 예비신부가 입에 먹여주는 음식을 맛보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알고보니 장지연 씨는 배우 장희웅의 동생. 더불어 1980년대를 휩쓴 작곡가에서 현재 목회자로 활동 중인 장욱조 씨의 딸이었다.

장욱조는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나이 차를 극복할 수 있을까 우려됐다. 딸에게 ‘그렇게 좋니’라고 물어봤는데 김건모에게서 정직함과 진실함을 봤다고 하더라.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더라”고 말했다.

사돈인 김건모의 어머니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TV에는 날카롭게 나오지 않나. 그런데 대화를 깊이 나눠보니 다정다감하시더라. 나보다 4살 누님이신데 권사님이라고 불렀다가 누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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