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완벽+김재환 2타점’… 한국, 캐나다 꺾고 2연승

입력 2019-11-07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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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리미어12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캐나다와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둬 슈퍼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서울 예선 라운드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차전 호주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조별리그 1위.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승리의 주역은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김광현과 6회 2타점 적시타를 때린 김재환. 김광현은 승리 투수, 김재환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한국의 선발 투수로 나선 김광현은 6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7개.

김광현은 이렇다 할 위기를 맞지 않으며 캐나다 타선을 압도했다. 6이닝 동안 단타 1개와 볼넷 2개만을 내줬을 뿐이다.

한국은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으나 6회 1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박병호가 바뀐 투수 르루에게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여기서 김재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김재환은 르루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고, 민병헌과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이후 한국은 2-0으로 앞선 8회 함덕주가 1점을 내준 뒤 동점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결국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투입했다.

조상우는 실점 위기에서 캐나다 3-4번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포효했다. 조상우의 빠른 공은 캐나다 타선을 압도했다.

한국 타선은 불안한 1점 차의 리드를 이어가던 9회 공격에서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1로 리드를 벌렸다.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9회에도 조상우를 올려 캐나다의 반격을 세 타자로 정리해 3-1 두 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제 한국은 오는 8일 쿠바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쿠바전에서 승리할 경우에는 C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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