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은 그녀’ 나문희 “치매에 대해 생각 많이 했다”

입력 2019-11-12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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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가 치매가 걸린 역할을 한 소감에 대해 말했다.

12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감쪽같은 그녀’(제작(주)지오필름) 언론시사회에는 허인무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나문희 김수안이 참석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가 찾아오며면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 이야기다.

영화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관객들을 웃기고 울린 나문희가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긴다. 나문희는 어느 날 갑자기 듣도보도 못한 손녀 둘을 떠안게 되는 72세 철부지 할매 ‘말순’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말순은 두 손녀들과 어려운 형편에도 행복하게 살지만 치매에 걸려버리게 된다. 치매 연기를 펼친 나문희는 “치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보통 할머니들이 치매가 올 때와 아닐 때에 많은 차이가 나지 않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를 찍고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가족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감쪽같은 그녀’ 는 12월 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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