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동백, 반박 불가한 명품 연기력

입력 2019-11-14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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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동백, 반박 불가한 명품 연기력

배우 공효진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효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백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까불이에게 한 번 더 당할 뻔 한 것도 모자라 아들 필구(김강훈)까지 “아빠랑 살겠다”고 선언하는 등 인생은 늘 동백에게만 가혹했다. 공효진은 마치 현실 속 어딘가에 살아 숨 쉴 듯한 캐릭터를 리얼한 연기로 그려내며, 매주 수목극 1위를 견고히 다지며 극을 힘차게 이끌어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정지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공효진의 연기 내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해사한 미소와 발그레한 볼은 로코 속 사랑에 푹 빠져버린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의 모습 그 자체였고, 누군가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눈빛은 잔잔한 멜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반면 금방이라도 불꽃이 튈 듯 분노를 녹여낸 강렬한 눈빛과 하얗게 질린 얼굴, 공허함과 두려움이 스며 있는 눈동자는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스릴러로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변화를 그려냈다. 눈빛, 표정 하나까지 변화시키는 공효진의 섬세한 연기는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마저 시청자들의 마음 깊숙이 파고들게 만들고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은 어느덧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백의 목숨을 위협하는 까불이의 존재가 턱 밑까지 차오른 가운데, 남은 이야기 속 공효진이 어떤 연기로 끝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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