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母, 어릴 때 내가 스님 되길 원해” 깜짝 발언

입력 2019-11-14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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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母, 어릴 때 내가 스님 되길 원해” 깜짝 발언

걸그룹 마마무 멤버들이 평행 우주 세계관을 도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14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 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휘인은 이번 앨범 콘셉트인 세계관에 대해 “어떤 삶, 어떤 직업이어도 마음가짐에 따라 멋질 수 있고 힙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마마무 멤버들은 “가수가 아니면 무엇이 되어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답했다. 이에 문별은 “어릴 적 꿈이었던 경찰을 준비하고 있었을 것”, 솔라는 “어머니가 한때 내가 한의사가 되어주길 원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사는 이 질문에 “불현 듯 생각난 것인데 어머님에 내가 스님이 되길 원했었다”며 “아마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디에선가라도 자유롭게 살고 있을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통통 튀는 비트 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만드는 멋은 진정한 'HIP'이 아니며, 어떤 모습이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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