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리아즈 주은, 학폭 루머 법적 대응 ‘가혹한 과거 업보?’

입력 2019-11-15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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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리아즈의 주은이 학교 폭력 가해자 루머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라이징스타엔터테인먼트는 15일 “주은에 대한 온라인상의 게시글, 댓글 등과 관련해 2019년 10월 31일 마포경찰서에 형법 제314조 업무방해 및 제311조 모욕, 정보 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위반 혐의자 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은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시키는 허위 사실 기반의 악의적 비방 게시물 및 악성 댓글 등에 대해 꾸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였고, 자체 조사로 주은의 출신 학교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학교 폭력’과 관련한 어떠한 행위나 처벌의 이력이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고소장 접수와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주은은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흡연 및 음주를 했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아리아즈 데뷔 전임에도 해당 사진들이 논란이 되어 주은을 꾸준히 따라다니던 학교폭력 가해자 설이 힘을 실었다.

그러나 주은은 소속사를 통한 공식입장에서 “과거 분별력 없는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현재도 깊이 후회하며, 반성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는 걸 본인이 인정하였고, 소속사 또한 반성이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하였습니다”라며 “꾸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주은이 올바른 생각을 갖고, 성숙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은은 아리아즈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해당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가 했었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을 하고 있다. 팀에 피해가 가지 않게 바른 행동과 바른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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