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아나운서, 父 막노동 사연글 다시 화제 “책임감↑”

입력 2019-11-16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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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아나운서, 父 막노동 사연글 다시 화제 “책임감↑”

임희정 아나운서가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쓴 글이 다시 화제다.

임희정은 지난 2월 자신의 블로그에 "나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1948년생 아버지는 집안 형편 때문에 국민학교(현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했고 일찍이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하는 노동을 했다. 어른이 되자 건설 현장 막노동을 시작했다.


임희정은 "부모님의 가난과 무지는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내가 개천에서 용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정직하게 노동하고 열심히 삶을 일궈낸 부모를 보고 배웠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희정 고백에 당시 누리꾼들은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이에 임희정은 “내 글에 감응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의 생을 쓰는 일은 쉽지 않았다. 최근에 쓴 글이 많은 주목을 받아 당황스럽기도 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고마워 글을 더 잘 써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든다”며 “좋은 말씀 전해주신 많은 분들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며 좋은 흔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임희정은 광주 MBC, 제주 MBC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하다 퇴사 후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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