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일본과 난타전 끝 8-10 패… 마운드 붕괴

입력 2019-11-16 2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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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 슈퍼 라운드 마지막 경기 일본전에서 타격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결승전이 남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일본과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8-10으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선발 투수로 나선 이승호가 경기 초반에 크게 무너지며 패했다. 타선은 8점을 내며 제 몫을 다했으나 마운드에서 10점을 내줬다.

이승호는 2이닝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2회 선취점을 내준 뒤 3회 와르르 무너졌다. 수비에서 안일한 모습까지 보였다.

급히 이용찬이 구원 등판했으나 일본 타선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3회에만 6점을 내주며 1-7로 끌려갔다.

하지만 여기서 승부가 끝은 아니었다. 한국은 4회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5득점했다. 이에 6-7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박병호, 강백호, 박세혁, 김상수가 적시타를 때렸다. 특히 박세혁과 김상수가 하위 타선에서 적시 2루타를 때린 것이 추격에 큰 도움이 됐다.

한국은 타선의 힘으로 경기를 되돌리는 듯 했으나, 5회와 7회 각각 2실점, 1실점하며 일본과의 격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7회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도 소용없었다.

결국 한국은 8-10으로 패했다. 일본은 14안타 10득점, 한국은 12안타 8득점했다. 일본의 오노 유다이가 승리를 챙겼고, 이승호가 패전을 안았다.

한국은 총 5명의 투수를 동원했다. 이승호가 2이닝 6실점, 이용찬이 2 1/3이닝 3실점, 함덕주가 1 2/3이닝 무실점, 고우석이 1이닝 1실점, 문경찬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제 한국은 17일 일본과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슈퍼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패했으나 결승전에서는 물러설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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