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김아랑, FISU 여자선수상 外

입력 2019-11-17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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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유병진 위원장(명지대 총장)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에 재선출됐다고 대한체육회가 17일 밝혔다. 유 위원장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제36차 FISU 총회에서 집행위원 연임에 성공했다. 유 위원장은 FISU 회원국 유효투표 124표 가운데 102표를 획득해 입후보자 39명 가운데 최다득표를 차지해 4년 임기의 집행위원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다. 한편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김아랑(고양시청)은 16일 토리노에서 개최된 ‘FISU 갈라 어워즈‘에서 이란 태권도 국가대표 아르민 하디포르와 함께 ’FISU 올해의 여자선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스페인 그라나다, 2017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2019년 러시아 크라스노아르스크 등 3차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아랑은 2019~2020시즌 대표팀에 승선해 최근 끝난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여자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고의 국제경기연맹’은 세계태권도연맹(WT·총재 조정원)이 받았다.

김정환(오른쪽). 사진제공|국제펜싱연맹 인스타그램


한국펜싱대표팀 남자 사브르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17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기여한 김정환은 부상 등을 이유로 한동안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으나 2019~2020시즌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정환은 빈센트 앙스테트(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14-15로 패해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정재원(왼쪽). 사진제공|epa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트 장거리 정재원(동북고)이 1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7분50초88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총점 108점을 얻어 준우승했다. 우승자인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7분50초360)와는 불과 0.520초 차이. 엄천호(스포츠토토)는 7분50초960(96점)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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